방송인 박명수가 “현재 아내와 소개팅 전부터 이미 사랑에 빠졌다”고 폭탄 고백해 이목을 집중 시켰다.
16일 첫 방송되는 MBN ‘내 친구 소개팅’에서 박명수는 “아내를 어떻게 처음 만났냐”는 물음에 “솔직하게 말씀드려도 되겠냐. 오늘 처음 밝히는 거다”라고 답해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의사인 고등학교 친구가 있다. 그 친구가 소개를 시켜줬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홍진경은 “전화를 정말 많이 했다고 들었다. 소개팅 전부터 사랑에 빠졌다는 얘기가 있던데 사실이냐”고 물었고, 그는 “맞다. 만남 전부터 이미 사랑에 빠졌다”고 답했다.
이와 같은 반응에 홍진경이 “그럼 만나기도 전에 의사란 직업을 이미 사랑한 거냐”고 묻자, 박명수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여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어 박명수는 “남희석이 부러웠다. 남희석의 아내도 의사로 일하고 있다”고 ‘웃픈 속내’를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BN ‘내 친구 소개팅’은 연예인이 자신의 주변에 있는 일반인 친구의 소개팅을 위해 ‘사랑의 큐피드’가 되어 만남을 주선하는 커플 매칭 프로그램으로 16일 오후 8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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