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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건조배추'로 배추시장 활성화 기대

맛·영양 그대로 저장성·편리성 내세워 틈새시장 공략

40도에서 말린 배추 형태.




농촌진흥청은 건조배추를 활용해 생산과 수급의 불안정성을 낮추고 소비 시장은 넓혀 배추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12일 밝혔다.

건조배추는 40도의 비교적 낮은 온도에서 배추 전체를 말린 것으로 소금에 절일 필요가 없는 건강한 간편 식품 소재다.



농진청은 건조배추는 가볍고 부피가 작아 운송이 편리하며 향과 맛·조직감 등 식미 평가 결과도 양호해 즉석 김치나 된장국, 각종 무침과 전, 볶음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농진청은 건조용 배추 재배법과 건조 방법을 특허출원하고 가공업체에 기술을 이전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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