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15일 박항서 감독이 나서는 2018 아세안축구연맹 스즈키컵 베트남-말레이시아 결승 2차전을 단독으로 생중계한다.
스즈키컵은 동남아 월드컵이라고 불리는 동남아 최대 축구 대회로, 한국 대표팀이 출전하지 않는 만틈 지상파 생중계는 이례적 사건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 후 한국 축구팬들 사이에서도 베트남 축구가 인기를 끌며 케이블 중계 시청률이 지상파에 육박하면서 지상파 중계로까지 이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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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SBS스포츠에서 중계한 베트남-말레이시아 결승 2차전 시청률은 4.706%(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한국 프로야구 중계를 포함한 올해 케이블 채널에서 방송된 스포츠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15일 오후 9시부터 중계되는 베트남-말레이시아전 경기는 배성재 캐스터, 장지현 해설위원이 중계를 맡는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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