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주택 디벨로퍼로 유명한 트라움하우스가 한강 변 새 부촌으로 떠오른 서울 성동구 일대에서 럭셔리 주거용 오피스텔인 ‘더 라움 펜트하우스(조감도)’ 분양에 나선다. 서울시 광진구 건대입구 3-3 특별구역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전용면적 58~74㎡, 지하 6층·지상 25층 규모다. 상업시설과 함께 주거시설 357실이 조성된다.
더 라움 펜트하우스가 들어서는 성동·광진구 일대는 ‘한국판 브루클린’으로 불리며 신흥 부촌으로 떠오르고 있다. 기존 공장 건물 등의 모습을 살린 문화예술 복합공간이 자리하고, 고급 주상복합단지가 줄줄이 들어서면서 주거지로의 위상이 달라지고 있다. 또 광진문화예술회관과 복합쇼핑몰 스타시티몰 등도 주변에 위치해 있다. 한강을 끼고 성수대교, 잠실대교를 통해 강남 생활권도 누릴 수 있는 입지를 갖췄다.
트라움하우스는 1991년 설립된 회사로 주거 및 문화를 아우르는 럭셔리 공간을 만들어 왔다. 특히 서초동 ‘트라움하우스 5차’는 지난 2005년부터 13년간 전국에서 가장 비싼 공동주택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번 ‘더 라움 펜트하우스’는 강북 한강라인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만큼 역시 고급 주거상품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는 4.5m의 높은 층고로 기존 오피스텔과 차별화되는 개방감을 자랑한다. 거실 전체를 통유리로 설계해 남산과 한강을 조망할 수 있다. 아치형 계단, 대리석 마감재 등 수준 높은 인테리어도 적용한다. 지상 4층에는 루프테라스, 루프카페, 루프가든, 인피니티 풀, 북카페, 사우나, 피트니스 등 입주민을 위한 전용 커뮤니티시설이 마련된다. 조식, 하우스키핑, 발렛파킹 등 호텔식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더 라움 펜트하우스’ 등의 입주민들에게 소셜베뉴 ‘라움’ 패밀리 멤버쉽 서비스가 제공된다.
더 라움 펜트하우스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일원에 프리미엄 라운지를 예약 운영 중이다. 오는 17일과 18일 양일간 청약을 받고 21일 당첨자 발표 후 26일과 27일에 계약을 진행한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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