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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골 휘는 사교육비... 10만원으로 전 과목 공부하는 스마트 학습이 대세

“남들 다 하니까 안할 수도 없고...”

과목당 2·30만원, 사교육 대체제로 스마트 학습 떠올라

18조 6000억 원. 통계청이 조사한 2017년도 우리나라의 사교육비 지출액이다. 교육 경쟁이 심화되면서 사교육비 지출 비용이 대폭 증가해 매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한 과목당 교습비는 20~30만원을 웃돌며 국어, 영어, 수학, 사회 등 주요 과목만 등록해도 월 평균 100만원이 넘는 비용을 지출해야 한다. 고액 과외의 경우 한 과목 비용이 40만원을 넘어가는 경우도 허다하다. 일반적인 가정의 경우 상당히 부담되는 가격이다.

인천에 거주하고 있는 서 씨(42·여)는 “일반적인 가정의 경우 사교육비 부담이 엄청난 거 같다”며 “하지만 남들도 다 하니까 안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날이 갈수록 높아지는 사교육비, 그러나 사교육을 이용하지 않을 수도 없는 상황, 그러나 돌파구가 없는 것은 아니다. 최근 학부모들 사이에선 ‘스마트 학습’이 사교육 대체제로 떠오르고 있다.

스마트 학습이란 기존의 학습지, 학원에서 벗어나 스마트 기기로 아이의 학습을 돕고 자기 주도적 학습을 이끄는 교육 체제다. 가장 큰 장점은 사교육의 절반도 되지 않는 저렴한 가격이다. 전 학년, 전 과목을 약 월 10만 원의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사교육과 달리 아이의 공부 흥미도 자체를 끌어낼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정해진 시간에 따라 수동적으로 교육에 임해야 하는 기존 학습 체계는 반강제성을 띄고 있어 아이들의 공부 흥미도를 오히려 떨어트릴 수 있다. 그러나 스마트 학습은 아이의 실력에 따른 맞춤 학습이 가능하고 아이가 원하는 과목을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아이가 공부 자체에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고 올바른 학습 습관을 기르도록 돕는다.



교과서 채택률 1위인 천재교육 계열사 천재교과서에서 직접 제작한 스마트 학습 ‘밀크티’가 대표적인 예다. 초등학교, 중학교 교과서를 제작하는 노하우를 살려 학교 학습과 연계한 콘텐츠를 끊임없이 발굴하고 있다. 사교육비 부담은 현저히 줄이고 질 좋은 교육을 통해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기를 수 있다는 일석이조의 장점 때문에 긍정적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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