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의 인기가 곤두박질치고 있다.
CNN 방송은 미국인 1천15명을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진행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지난 10월 54%였던 멜라니아 여사의 호감도가 2개월 만에 43%로 무려 11% 포인트나 급락했다고 13일(현지시간) 전했다. 멜라니아 여사 반감도는 36%로 2개월 전보다 6% 포인트 올랐다.
이처럼 인기가 하락하는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올 한해 40% 후반대에서 50% 후반대까지 일정한 수준의 지지도를 나타낸 것과 대비돼 주목된된다. 멜라니아 여사의 지지율은 지난 5월 초 최고 57%까지 치솟은 바 있다. /이현호기자 hh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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