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이 백악관 차기 비서실장으로 검토되고 있다고 CBS뉴스 등 미국 언론들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BS뉴스에 따르면 쿠슈너 선임고문은 12일 트럼프 대통령을 만났으며 이 자리에서 백악관 비서실장 면접이 이뤄졌다. 쿠슈너는 자신이 추진 중인 사법제도 개혁과 민주당과의 원만한 관계를 내세워 백악관 비서실장에 도전장을 내민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 기자들에게 “켈리 비서실장을 대체할 5명의 잘 알려진 대단한 후보들을 검토하고 있다”며 “후보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백악관 비서실장 후보군에 올랐던 마크 메도스(공화·노스캐롤라이나) 하원의원도 닉 에이어스에 이어 물망에서 제외됐다. /이현호기자 hh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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