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레모나’로 유명한 경남제약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화제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14일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결과 경남제약의 주권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거래소 측은 “15 영업일 이내에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어 상장폐지 여부, 개선 기간 부여 여부 등을 최종 심의·의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남제약은 지난 3월 증권선물위원회의 감리 결과 매출 채권 허위 계상 등 회계처리 위반 사항이 적발돼 괴징금 4천만원, 감사인 지정 3년, 검찰 고발 등 제재를 받았다. 이에 따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오른 바 있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경남제약 주주들 피눈물 흘리겠구나”, “경남제약이 삼성이라면 상장폐지가 됐을까”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이정민기자 ljm0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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