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에서 어선끼리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오늘(16일) 오전 5시 10분쯤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 남쪽 해상에서 7백톤급 탱커선과 1백톤급 어선이 충돌해 여수해경이 출동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어선의 어획물 창고에 구멍이 생겨 해경에 예인됐다. 다행히 기름 유출 등 2차 사고도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선박의 선장과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정민기자 ljm0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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