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울시에 따르면 AI 글로벌 컨퍼런스는 ‘딥러닝 AI의 새로운 화제’를 주제로 오는 18일 양재 R&CD 혁신허브에서 개최된다. 딥러닝은 인공지능의 일환으로 컴퓨터가 스스로 데이터를 분류·학습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AI 로봇 소피아 등에 탑재돼 있다.
연설은 인공지능 신경망 네트워크 분야의 권위자인 구니히코 후쿠시마 전 도쿄공과대학 교수, 이수영 카이스트 인공지능연구소 소장 등이 맡는다.
특별 강연으로는 ‘AI와 주의집중’, ‘AI와 인지과학’ 등이 준비됐다. 황규옹 퀄컴 이사, 이민호 경북대 전자공학부 교수, 조성배 연세대 컴퓨터과학과 교수, 장병탁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등이 차례로 연단에 오른다.
R&CD에 입주한 기업들을 소개하는 행사도 이뤄진다. 소통을 위해 혁신허브를 개방하는 ‘오픈하우스’ 행사도 병행된다.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동안 무료로 진행된다.
최판규 서울시 산업거점조성반장은 “개관 1주년을 맞이하는 양재R&CD 혁신허브는 AI 분야 연구를 위한 특화 공간으로 AI분야의 글로벌 혁신인재 양성기관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혁신기술과 기업, 인재가 모이고 투자가 집중되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거점공간으로 적극 육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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