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레타 가족뮤지컬 <판타지아>는 예매율, 관객 평가, 관객만족도 1위로 가족뮤지컬 그랜드슬램을 차지하며 꾸준히 큰 사랑을 받았으며 유수의 오페라와 클래식 음악을 뮤지컬과 결합시킨 음악과 20인조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오페라와 뮤지컬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더욱 강력하고 풍성해진 이벤트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국내 최대 인터넷 서점인 예스24에서 지원한 유아, 어린이, 성인 도서 약 1000권으로 꾸며진 책마을은 또 다른 문화교육 체험의 장을 선사한다.
또한 다양하게 마련 된 곳곳의 ‘포토마을’도 큰 인기이다. 마치 산타 마을을 옮겨 온 것 같은 아기자기 한 소품들로 가득찬 ‘미니 산타마을’부터 대형 트리와 루돌프 모형으로 꾸며져 있는 포토존, 산타 의상을 입고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까지 눈을 뗄 수 없는 다채로운 볼 거리들로 눈길을 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공연 30분 전에는 배우들이 직접 로비로 나와 ‘포토타임’을 선사하며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물하고 공연장에서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카드까지 마련 되어 있어 공연 전뿐만 아니라 공연이 끝나고도 관객들이 로비를 떠나지 않는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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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레타 가족뮤지컬 <판타지아>는 악기를 형상화 한 개성 있는 캐릭터와 실제 산타마을을 방불케 하는 화려한 무대효과, 오페라와 클래식을 뮤지컬과 결합하여 쉽고 친근하게 풀어낸 음악이 온 가족을 사로잡은 인기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싱어롱 콘서트’를 마련하여 캐롤 메들리를 다 함께 따라 부르며 흥겨운 무대로 마지막을 장식하며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오페레타 가족뮤지컬 <판타지아>는 스노우볼을 훔치기 위해 산타마을에 침입한 악당 블랙을 찾기 위해 주인공 롬바와 여섯 명의 악기들이 힘을 합쳐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로 30여명의 출연진과 20인조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며 내년 2월 10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 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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