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부산경제진흥원에 따르면 부산시와 진흥원의 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한 이들은 이날 오후 열릴 ‘2018 부산 창업가 송년의 밤’에서 부산시장 표창을 받는다.
요트탈래의 경우 창업 3기 수료업체로 2015년 부산 해운대 마리나에서 요트 스테이를 국내 처음으로 개발해 창업했다. 현재 80척의 민간 요트를 확보해 연간 5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부산시 지정 공유기업, 한국관광공사 지정 관광벤처업체로 인증 받는 등 부산의 대표적 해양 관광 업체로 성장했다.
창업 5기 수료업체인 정성깃든의 경우 유기농산물을 활용한 천연조미료를 개발해 국가식품 클러스트 이사장상을 수상하고 해양수산부 국가 R&D 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6명의 직원을 고용해 연간 2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재귀반사 형광 원사를 개발해 생산하는 보배특수사는 창업 6기 수료업체로 2016년 녹산공단에 공장시설을 갖추고 각종 안전 의류 및 신발업체에 원사를 공급해 올 한해 4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한편 부산시는 2010년도부터 진흥원을 통해 창업지원사업을 펼쳐왔다. 해마다 200개팀 총 1,800여개팀을 선발해 창업을 지원해왔으며 이중 1,108개 업체가 창업에 성공해 누적매출액 3,000억원을 달성하고 3,000명에 가까운 고용 창출 성과를 거뒀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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