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여름, 호숫가 별장을 찾은 네 남녀의 꿈과 사랑을 그린 러브버스터 <갈매기>가 개봉 후 관객들에게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고자 관람객들에게는 영화의 여운을 달랠 수 있는, 예비 관객들에게는 관람 욕구를 채울 수 있는 폴인럽 스틸 2종을 공개했다. 첫 번째 스틸은 극중 ‘니나’와 ‘콘스탄틴’ 역을 맡아 첫사랑에 빠진 소녀와 소년으로 열연을 펼친 시얼샤 로넌과 빌리 하울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특히 모든 연인들이 꿈꾸는 담벼락 키스 1초 전, 그 짜릿하고 떨리는 순간을 담아내 관심을 집중 시킨다.
여기에 수줍어하는 ‘니나’를 보듬어 주는 ‘콘스탄틴’의 듬직한 등 연기가 더해져 예비 관객들의 마음을 한층 더 설레게 만들고 있다. 또 한 장의 스틸은 함께 춤을 추고 있는 ‘이리나’와 ‘보리스’의 모습이 시선을 잡아 끄는 가운데 서로를 지긋이 바라보는 눈빛은 서로를 얼마나 애틋하고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는지 느끼게 한다. 여기에 약속이라도 한 듯 서로에게 웃음을 선물하는 두 사람의 표정에서는 이들의 애정이 얼마나 깊은지 짐작케 한다. 실제로 작품 안에서 ‘이리나’와 ‘보리스’는 ‘니나’와 ‘콘스탄틴’ 보다 더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선보일 예정이라 관객들 역시 첫사랑의 풋풋함과는 또 다른 성숙한 끝사랑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폴인럽 스틸 2종을 공개한 러브버스터 <갈매기>는 전국 극장에서 개봉해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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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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