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CA 셀럽 애장품 바자회’는 올해 첫 선을 보이는 MMCA 연말 자선 행사다. 미술관과 함께한 셀럽들이 기증한 애장품을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하는 행사이다. 2012년부터 국립현대미술관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이정재를 비롯해 올 한해 미술관 전시 해설의 목소리 재능 기부 및 행사에 참여한 이영애, 지진희, 박건형, 이승준, 모델?엔터테이너 이현이, 가수 서사무엘 등이 행사 취지에 동감해 귀중한 애장품을 기증했다. 바자회는 MMCA 서울 지하 1층 서울박스에서 오후 1시부터 저녁 7시까지 열리며, 방문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현장에 진열된 스타의 애장품을 확인하고 구입 희망 금액을 종이에 적어 제출함에 넣으면 된다. 최고가를 적은 참여자가 낙찰 받는 방식이며, 당첨자는 저녁 8시에 발표된다. 당첨자는 기부금 납부 후 스타 애장품을 현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바자회 판매 수익금은 당첨자 이름으로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World Vision)에 기부해 분쟁 피해 아동의 정서 회복을 위한 미술 프로그램에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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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선착순 4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 MMCA 뮤지엄나잇 with 뒤샹 > 사전 접수는 신청자들이 순식간에 몰려 30분 만에 조기 마감됐다. 행사 당일 현장 접수는 선착순 100명까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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