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데이키즈 출신 임한별이 12월 결혼한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먼데이키즈 출신 임한별이 녹색괴물로 출연했다.
이날 2라운드까지 진출한 임한별은 탈락 후 “솔직히 한 분도 못 알아보실 줄 알았는데 가면을 벗으니 ‘임한별이다’라고 말하는 분들이 있었다. 그걸 보고 힘을 얻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이날 방송에서 임한별은 12월 결혼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평생 좋은 반려자이자, 좋은 음악인으로서 책임을 다해 사랑하겠다”며 예비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앞서 임한별은 지난 달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필 손편지를 게재하며 결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그는 “안정적인 무언가가 늘 갈급했던 제게 빛과 소금 같은 존재가 돼주는 친구가 찾아와줘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며 “더 성숙한 사람이 되어 더 진심 담은 음악, 더 진실된 노래하는 사람이 되어 줄게요”라고 소감을 남겼다.
한편 임한별은 그룹 에이스타일, 보이스 원, 먼데이 키즈 멤버로 활동했으며 지난 9월 신곡 ‘이별하러 가는 길’로 솔로가수로 나섰다. 오는 22일 결혼을 앞두고 있다.
관련기사
<다음은 임한별 손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임한별입니다.
저 다음달, 12월에 결혼해요. 안정적인 무언가가 늘 갈급했던 제게 빛과 소금같은 존재가 되어주는 친구가 찾아와주어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습니다.
살아가며 누구에게나 찾아올 축복, 소박하게 우리끼리 알려주고 싶었어요.
더 성숙한 사람이 되어 더 진심담은 음악, 더 진실된 노래하는 사람이 되어 줄게요. 감사합니다. 우리 금방 음악으로 만나요!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