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C노선은 애초 기존 노선인 과천선과 경원선을 공용 사용해 의정부에서 금정까지 계획됐으나 사업성과 수도권 남북부 접근성 향상을 위해 경부선 공용사용 및 경원선 연장이 추가 반영돼 사업이 확정됐다.
시는 금정에서 경부선·안산선을 Y분기하는 GTX-C노선 운영을 통해 광역급행철도 영향권을 경기 서남부인 안산지역까지 확대해 지역개발과 연계시켜 사업의 수요 및 경제성(B/C) 증진으로 타당성이 확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긴급 추경예산을 편성해 국토교통부의 GTX-C노선 기본계획 수립 시 안산선 공용사용을 반영시키기 위한 타당성 검토용역 추진과 함께 4호선(안산선∼과천선)의 효율적인 급행열차 운영방안도 검토해 삼성역 등 서울 중심부 접근시간 단축을 여러모로 모색할 계획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GTX-C노선이 안산시까지 확대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안산시가 서해안권의 최대 교통 허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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