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퀸’ 김연아(28)가 6년 만에 해외 아이스쇼 무대에 선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는 17일 “김연아가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스페인에서 열리는 아이스쇼 ‘레볼루션 온 아이스’ 공연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김연아가 해외 아이스쇼에 출연하는 것은 지난 2012년 중국 상하이 공연 이후 6년 만이다.
김연아는 “오랜만에 해외에서 열리는 아이스쇼에 참여하게 돼 기쁘고 설렌다”며 “스페인 팬들과 처음 만나는데 즐겁게 공연을 하고 오겠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아이스쇼 출연료 전액을 유니세프에 기부할 예정이다. 마드리드에서 펼쳐지는 이번 아이스쇼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피겨 남자 싱글 동메달리스트로 최근 은퇴한 하비에르 페르난데스 측이 주최한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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