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환경관리해역 중앙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뽑혔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부산시는 2년 연속 전국 1위라는 쾌거를 거뒀다. 환경관리해역 중앙평가는 매년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전국 해양환경분야 주요 해역인 부산을 비롯한 인천, 울산, 광양, 마산 등 5개의 특별관리해역과 득량만, 완도·도암만, 함평만, 가막만 등 4개의 환경보전해역을 대상으로 육상 오염원 관리, 해양환경 개선 등 해양 환경관리에 대한 지방정부의 행정역량과 단체장 의지를 평가하는 제도이다. 부산시는 이번 평가에서 특별관리해역 연안오염 총량관리제와 함께 다대포항 해양오염 퇴적물 정화·복원사업, 비점오염원 저감사업, 습지보호구역 보전·관리사업, 인공어초사업 등 다양한 해양환경 개선사업을 발굴 추진한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부산시는 앞으로도 연안 특별관리해역 해양환경 핵심 개선사업을 발굴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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