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50만부나 판매된 하태완 작가의 에세이 <모든 순간이 너였다>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연인과 가족, 친구 선물용으로 각광받고 있다.
<모든 순간이 너였다>는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은 순간, 따뜻한 위로의 말이 필요한 순간에 건네는 설렘 가득한 문장들이 돋보이는 에세이로, 지난 2월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올라 현재까지도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에는 겨울바다를 배경으로 한 표지와 고급스러운 양장제본, 하태완 작가의 친필 사인이 포함된 한정 스페셜 에디션이 발간돼 다시 베스트셀러 순위 상위권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이 같은 인기는 교보문고가 발표한 2018년 베스트셀러 순위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2018년 연간 도서판매 동향 및 베스트셀러 분석’ 자료에 따르면 <모든 순간이 너였다>는 올 한해 가장 많이 판매된 도서 2위에 올랐다.
또한 온라인 서점 예스24 독자들이 뽑은 ‘올해의 책’으로도 선정되며 명실공히 2018년을 대표하는 책으로 존재감을 입증했다.
더불어 그동안 화이트데이, 빼빼로데이 등 연인을 위한 날에 선물용으로도 손색없다는 입소문이 더해지면서 곧 다가올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선물로 또 다시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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