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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모이’ 유해진·윤계상· 김태훈 ·김선영,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 개최

유해진과 윤계상의 주연작이자, 우리말 사전 탄생의 숨겨진 이야기를 소재로 한 영화 <말모이>가 12월 18일(화) 오후 9시 30분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를 통해 예비 관객들을 만난다.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 까막눈 판수(유해진)가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윤계상)을 만나 사전을 만들기 위해 비밀리에 전국의 우리말과 마음까지 모으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말모이>가 오는 12월 18일 (화) 오후 9시 30분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를 개최한다.





이번 무비토크 라이브는 유해진, 윤계상 뿐만 아니라 김태훈, 김선영, 민진웅, 엄유나 감독이 참석해 영화 <말모이>에 대한 심도 깊은 대화를 펼칠 예정이다. 까막눈 ‘판수’(유해진)와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윤계상), 그리고 잡지 ‘한글’의 기자 ‘박훈’(김태훈), ‘문당책방’의 주인 ‘구자영’(김선영), 막내 ‘민우철’(민진웅)이 함께 ‘말모이’의 뜻, 실제 모티브가 된 역사적 사건과 영화 제작 과정의 뒷이야기를 나누며 많은 예비 관객들이 가졌을 궁금증을 해소시켜줄 것이다. 뿐만 아니라, <말모이>의 무비토크 라이브에서는 ‘말모이’ 운동의 뜻을 본받은 ‘말 모아 마음 모아 우리말 나들이 코너’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우리말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주어진 순우리말 단어의 뜻을 맞추는 퀴즈와 배우들의 찰떡 호흡을 엿볼 수 있는 ‘이구동성 수수께끼’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영화를 기다렸던 관객들에게 잊지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유해진과 윤계상의 만남, 김홍파, 우현, 김태훈, 김선영, 민진웅 등 연기파 배우들의 호연으로, 우리말이 금지된 시대, 말과 마음을 모아 우리말을 지켜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웃음과 감동 속에 그려낼 영화 <말모이>는 다가오는 새해, 2019년 1월 9일 개봉 예정이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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