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내년 2월 10일까지 52일간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운영한다고 서울시는 전했다.
또한, 올해는 4년 만에 스케이트장 디자인을 바꿨으며 광장의 의미인 ‘소통’과 ‘원형’에 초점을 맞춰 논두렁 이미지를 입힌 디자인을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서울광장 아이스링크 한가운데에는 평화를 기원하는 시민들의 마음을 담은 한반도 이미지가 새겨질 예정이다.
지난 시즌에 링크 한쪽 구석에서 시범 운영한 컬링 링크를 올해는 별도로 마련되며 강습반과 체험 반으로 나눠 운영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티켓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구매가 가능하다.
스케이트장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주말·공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입장료는 1,000원이다.
이는 스케이트 대여료가 포함된 가격으로, 한번 구매하면 1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으며 안전모와 보호대는 무료 대여가 가능하다.
또한, 별도로 마련된 장소에선 컬링 체험도 할 수 있으며 실내 가상현실(VR) 스키 체험존도 마련될 예정이다.
[사진=서울시 제공]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