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기업 일자리허브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가 지난 12월 14일 서울창업허브에서 개최한 ‘일자리허브 매칭데이(부제: 여기 굿잡(Good Job) 페스티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일자리허브 매칭데이’는 여성기업 일자리허브가 주관하고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한국무역협회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노동부 서울서부지청, 서울시 서울창업허브가 후원한 행사로, 일감이 필요한 전문인력과 기업 간의 매칭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는 중소기업교육지원센터, 에듀툴킷디자인연구소, ㈜코드윙즈 등 여성기업을 비롯한 초기창업기업 50여개가 참가한 가운데 150여 명의 전문 인력 및 구직자가 모여 자리를 빛냈다.
행사 현장에서는 디자인, SW 개발, 마케팅, 기획관리, 인사회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인력을 구하는 기업과 구직자 간의 현장 면접 및 오프라인 매칭이 진행됐으며, 그 밖에도 다양한 자문 상담, 강연, 체험 프로그램, 이벤트 등이 진행되었다.
면접·매칭 프로그램에는 사전에 등록한 20여 개의 기업이 참여하였으며, 각 기업별로 부스가 마련되어 기업과 전문 인력 간의 적극적인 매칭 및 오프라인 면접이 진행되었다.
자문·상담 프로그램 또한 사전 신청 및 현장 등록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인력·일자리 및 경영·창업 등 비즈니스 활동 전반에 대한 전문가의 상담 및 자문이 제공되었다
강연 프로그램에는 이은지 · 이광희 강사가 각각 ‘디지털 노마드· 콘텐츠 마케팅 노하우’ ‘효과적,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위한 스마트워크 툴 소개 및 팁’을 주제로 강연하였으며, 구직자뿐 아니라 실무자에게도 유용한 노하우를 전수했다.
또,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10주 동안 진행되었던 ‘여성기업 일자리허브 브랜드 네이밍 공모전’의 시상식 또한 진행되었다. 수상작은 내부 심사 및 네티즌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정되었으며, 으뜸상으로 선정된 ‘여딤돌’ 외 3개의 네이밍을 공모한 4명의 수상자가 무대 위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이번 행사에 방문한 참가자들을 위해 ‘MBTI 검사’ ‘퍼스널 컬러 진단’ ‘포트폴리오 컨설팅’ 등의 유용한 체험 프로그램 또한 운영되었으며, 각종 이벤트를 통해 문화상품권, 머그컵 등 푸짐한 경품 또한 지급되었다.
행사에 참가한 한 구직자는 “현장에서 다양한 기업들을 만나보며 면접 연습도 할 수 있고, 또 매칭 기회도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 며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린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편 한무경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장은 개회식을 통해 “여성기업 일자리허브를 통해 지속적으로 수요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여성 기업과 전문 인력이 만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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