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창경궁 야간개장이 확대된다.
문화재청은 내년 1월 1일부터 창경궁 야간 상시관람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창경궁 야간개장은 특별관람 형태로 한시적으로만 진행됐다.
내년부터는 창경궁을 월요일 휴일을 제외한 모든 날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입장 마감 시간은 오후 8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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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관람료는 주간과 동일한 1천 원으로, 만 65세 이상과 내국인 만 24세 이하, 한복착용자 등은 무료다.
문화재청은 매일 야간 특별관람객 200명에게 선착순으로 청사초롱을 무료 대여할 방침이다.
또 통명전 고궁음악회, ‘정조와 창경궁’ 공연 등 창경궁에서 진행되는 문화 행사도 늘리거나 강화한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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