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엔터테인먼트 채널 tvN이 세계 최대 규모의 프로모션 시상식인 ‘프로맥스 BDA 아시아 2018’에서 3개 부문에 걸쳐 총 4개의 금상과 은상을 차지했다.
‘프로맥스BDA 아시아 2018’(PromaxBDA Asia Promotion, Marketing andDesign Global Excellence Awards 2018)은 프로모션, 디자인, 방송 홍보·마케팅협회인 ‘프로맥스BDA’가 매년 전세계 마케팅 디자인 프로모션에서 업적을 치하하는 시상식이다. 전세계 1만여개의 회사와 전문가들이 회원으로 활동하는 방송 디자인 분야의 권위 있는 시상으로, 매년 ‘프로맥스 BDA 글로벌’과 ‘프로맥스 BDA 아시아’로나뉘어 진행된다. 올 상반기 진행된 ‘프로맥스 BDA 글로벌 2018’에서는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감빵생활(Prison Playbook)’이 국내 방송 업계 중 유일하게 3관왕을 차지하며 실력을 인정 받은 바 있다.
지난 3일 싱가폴에서 열린 ‘프로맥스BDA 아시아 2018’에서도 tvN이 3개 부문에서 총 4개의 상을 수상했다. ‘베스트 옥외 프린트(Best Outdoor or Print)’부문에서 ‘놀라운 토요일’이금상을, ‘대탈출’이 은상을 각각 차지했다. 또 ‘베스트 드라마 캠페인(BestDrama campaign)’에서는 드라마 ‘써클: 이어진 두 세계’가금상을, ‘베스트 온에어 채널 브랜딩(BestOn-Air channel branding)’에서는 OtvN 채널ID 가 은상을 차지하며 tvN 채널의 위상을 드높였다.
베스트 옥외 프린트부문에서 금상을 차지한 ‘놀라운 토요일’은 ‘예능 신대륙 발견’ 이란 컨셉 하에 엘레베이터라는 공간을 활용한 인터렉티브형 대형 옥외 광고를 실시해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같은 부문에서 은상을 받은 ‘대탈출’은 밀폐된 공간에서 미션을 풀어가며 탈출하는 프로그램의 키 컨셉을 체험할 수 있는 ‘팝업 밀실’을 설치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베스트 드라마 캠페인 부문에서 금상을 차지한 ‘써클: 이어진 두 세계’의 티저는 ‘두 세계를 잇는 한가지 사건’이라는 드라마 컨셉을 두 편의 동일한 구성, 각기 다른 이미지로 제작하기 위해 서울 및 제주도 등 전국 16곳의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채널 브랜딩 부문에서 은상을 차지한 O tvN의 채널ID는 바쁘게 살아가는 현실 속에서도 자신에 충실하고픈 채널 타깃(남녀 3554)의 관심사를 채널의 슬로건 ‘재미와 의미’와연결지어 제작한 채널캠페인 영상. ‘진짜 나를 발견하는 시간’라는컨셉 하에, 매달 새로운 주제와 그에 맞는 컨텐츠를 선정해, ‘나에게꼭 필요한 삶의 재미와 의미’를 찾아가는 여정을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작은 울림을전했다.
CJ ENM 미디어 채널사업부 김제현 상무는 “2015년부터 ‘프로맥스 BDA’에서 실력을 인정받아온 tvN이 올해도 ‘프로맥스 BDA’의 글로벌, 아시아 두 번의 시상식에서 연달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며 “참신한 소재와 실험적인 콘텐츠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tvN이 마케팅, 디자인 분야에서도 그 실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감사하다”고 수상수감을 전했다.
/김현진기자 sta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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