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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 구축 ‘첫발’

대전시·대전테크노파크·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협약 체결

대전시가 유치한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 구축 사업’이 첫발을 내디뎠다.

대전시는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 구축 사업을 위해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대전테크노파크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 구축사업은 산업부 공모사업으로 지난달 22일 대전시 컨소시엄이 서면·현장평가 등 심사를 거쳐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오는 2021년까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신동지구내에 센터를 구축하게 된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은 상위보조사업자로서 사업기간동안 국고보조금 105억원을 지원하고 사업 추진에 대한 확인 및 점검·평가를 수행한다.

대전테크노파크는 간접보조사업자로서 센터의 건축·기반설비·장비를 설계·제작하고 국·시비 보조금 집행 등 사업의 주관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고 구축 후에는 센터 운영을 책임진다.



대전시는 지방자치단체로서 센터 구축을 위한 현금(95억원)·토지(75억원)를 출자하고 운영비 적자분을 지원하게 된다.

대전시는 연내에 국고보조금을 교부받아 센터의 건축 기본 및 실시설계를 발주하는 등 본격적인 센터 구축에 착수할 계획이다.

한선희 대전시 과학경제국장은 “정부는 플랫폼 경제 구현을 위한 3대 전략투자 분야의 하나로 수소산업을 지정했고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에 주력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대전시도 정부정책과 연계해 컨소시엄 참여기관들과 함께 설계에서 제작, 시험, 분석까지 수소제품의 수명 전주기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기술지원 체계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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