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가 YG 양현석 회장의 전폭적인 지지에 대해 감사를 전하며, 최근 화제가 된 호칭 문제를 재차 언급했다.
위너는 서울 마포구 양화로 L7 홍대에서 열린 새 싱글 ‘밀리언즈’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에서 양현석 회장에 대해 언급했다.
강승윤은 “원래 양현석 회장님이 컴백하는 가수에 집중해주는 스타일이다”라며 “위너, 아이콘, 블랙핑크 가운데서 우리가 제일 나이가 많다 보니 회장님이 조금 더 편하게 대해주시는 것 같다”고 양현석 회장과의 관계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양현석은 SBS ‘인기가요’에서 1위를 차지한 송민호가 “양아버지”라고 호칭한 것에 대해 자신의 SNS에 “그냥 양형으로”라고 적으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JTBC ‘아이돌룸’에서도 위너 강승윤은 “민호가 수상소감으로 랩을 했는데 거기서 ‘양아버지’라고 했다. 이걸 양회장님이 SNS에 업로드하면서 ‘아버지 노노 그냥 양형’이라고 하셨더라. 호형호제는 민호한테만 허락됐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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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송민호는 “방송 후 아직 양현석 회장님의 반응은 없었다”라며 “아직까지는 양회장님이라고 부르고 있다. 조만간에 회장님이 기분 좋을 때 ‘양형’이라고 해보려고 한다. 아직은 무섭다”고 말했다.
강승윤은 “해보고 후기 남겨드리겠다”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4월 발표한 정규 2집 ‘에브리데이(EVERYD4Y)’에 이어 8개월 만에 발표하는 위너의 새 싱글 ‘밀리언즈(MILLIONS)’는 청량감 가득한 트로피컬 팝 댄스곡으로, 연인에게 사랑을 속삭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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