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지도는 악취 성분·발생지점·강도 등을 표시한 지도로 악취 진원지를 추적하는 데 사용된다.
시는 구도심 23개 동의 하수도 500㎞ 전 구간을 대상으로 악취지도를 완성한 뒤 냄새 저감 매뉴얼을 만들어 오는 2020년 1월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정화조 공기 공급 장치, 스프레이 악취 저감 장치, 맨홀 낙차 방지기 등 국내외 최신기술이 동원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악취 저감 대책을 통해 현재 4∼5등급(황화수소 기준 10∼20ppm)인 구도심의 악취 농도를 2등급(황화수소 기준 5ppm 이하) 수준으로 낮춘다는 계획이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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