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되는 tvN ‘수미네 반찬’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얼큰한 ‘묵은지부대찌개’를 공개한다. 다양한 종류의 햄, 소시지, 묵은지, 두부 등을 넣어 비주얼도, 맛도 완벽한 김수미표 ‘묵은지부대찌개’는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할 예정. 뿐만 아니라 싱싱한 꽃게에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양념을 무쳐 만든 ‘양념게장’, 고소하고 담백한 ‘감자전’, 새콤한 ‘양파장아찌’까지 선보인다.
오늘 방송에서 ‘수미네 반찬’ 식구들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서로를 위한 편지와 선물을 주고받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간다. 이에 김수미는 “오늘만큼은 화를 내지 않고, 오른뺨을 때리면 왼뺨까지 내어주는 마음으로 요리하겠다”라고 선언하며 평소와 달리(?) 온화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게스트로는 ‘수미네 반찬’ 티저 영상을 통해 김수미와 아들 같은 케미를 보여줘 화제를 모은 탁재훈이 출연한다. 김수미는 탁재훈이 등장하기 전 장동민을 보며 오늘은 진짜 내 오른팔이 온다며 엄포를 주어 장동민을 긴장하게 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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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등장한 탁재훈은 김수미와의 친분을 과시, 철부지 아들처럼 장난을 치며 녹화 내내 김수미의 혼을 쏙 빼놓는다. 밥상을 다 차리기도 전에 “먼저 먹고 일찍 들어가겠다”라고 말해 김수미를 당황케 하는가 하면, “저는 어머니가 만든 양념게장은 안 먹겠다. 그것만 먹으면 옆으로 걷는다”라고 농담을 해 김수미를 폭소케 하기도. 또한 끝나지 않는 김수미표 반찬에 “도대체 몇 개를 하시는 거냐, 이게 무슨 수미네 반찬이냐”라고 말하며 풍성한 반찬에 놀람을 표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낼 전망이다.
명불허전 김수미표 반찬과 탁재훈의 재치 있는 입담이 더해져 맛도, 재미도 풍성해진 tvN ‘수미네 반찬’ 29회는 오늘(19일 수) 저녁 8시 10분 방송된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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