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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시티투어 인천관광 대표 명물로 ‘우뚝’

인천 시티투어가 지난해 말 2층 버스 도입으로 이용객이 전년동기대비 70% 증가했다./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인천 시티투어 이용객이 올해 4만명을 돌파하면서 인천관광을 대표하는 명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인천관광공사는 지난해 말 2층 버스 도입을 계기로 순환형(하버·시티·바다라인) 3개 노선과 강화 테마노선 및 야경투어를 주말에 운영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70%가 증가한 4만1,000여명이 이용했다고 19일 밝혔다.

공사는 동절기를 맞아 2층버스에 담요를 비치하고 탑승객에게 핫팩 등 방한용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연말연시를 맞아 다양하고 풍성한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통합권 1+1 증정’과 시티투어 탑승객이 인증샷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이를 위해 시티투어 버스에 가족과 친구, 연인들이 인증샷 촬영 때 활용할 수 있도록 산타모자와 캐릭터 안경 등 소품을 준비해 인천시티투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줄 예정이다.



내년 1월1일 새해 첫날을 맞아 시티투어 전 노선 무료 탑승 이벤트를 실시하며 돼지띠 이용객은 1월 한달 간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또 내년 1월2일부터 6일까지 5일간은 이용요금 40% 할인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 밖에 도심 순환형 중 가장 호응이 좋은 바다라인(송도~인천대교~영종) 노선의 운행시간 및 배차간격을 조정해 이용객 편의를 제공하고 원도심(소래포구~부평·구월) 활성화를 위한 시티라인은 소래생태습지공원을 추가 경유하며 모든 노선에 문화관광해설사의 스토리텔링이 함께 진행된다. 아울러 관광 성수기(4~10월)에는 강화도 내 가장 인기 높은 여행지인 석모도와 미네랄 온천, 조양방직을 관광하는 테마코스와 경인아라뱃길, 청라수변 공원과 영종씨사이드파크를 여행할 수 있는 노선도 신설된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노을·야경 투어를 확대해 인천을 찾는 관광객과 많은 시민들이 인천여행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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