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펜션사고로 의식불명에 빠졌던 학생 중 2명이 추가로 일반병실로 옮겨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한근 강릉 펜션사고대책본부장은 20일 “일반병실로 이송된 학생 외 학생 2명이 오늘 중 일반병실로 갈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밝혔다.
김 사고대책본부장은 이날 오전 “투석을 하는 학생은 상당한 회복 조짐을 보이고, 구체적인 대화는 아니지만, 인지 반응과 구체적인 의사 표현을 조금씩 하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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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나머지 한 학생도 미약하지만 조금 호전을 보인다”며 “아산병원에 있는 5명 학생이 조금 차도를 보이고 있다”고 현 상황을 전했다.
김 사고대책본부장은 “원주기독병원에 있는 학생들도 조금씩 호전돼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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