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 펜션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학생 3명이 숨진 데 이어 경남에서 비슷한 사고가 발생했다.
어제(19일) 저녁 6시쯤, 경남 함안군 칠북면 덕남마을 하천 인근에서 44살 조 모 씨가 숨져 있는 것을 주변에서 낚시하고 있던 사람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조 씨가 낚시를 하다 텐트 안에서 일회용 부탄가스를 사용하는 온수매트를 켜놓고 잠이 들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정민기자 ljm0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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