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전남 지역에서 A형 독감에 걸린 학생들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20일 광주시·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기준 광주에서는 초등학생 1천96명, 중학생 680명, 고등학생 294명이 독감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으며, 전남에서는 초등학생 657명, 중학생 483명, 고등학생 410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두 지역을 모두 합하면 3천620명에 달하는 상황.
대부분 학교가 방학을 앞두고 있어 일단 수업을 계속 진행하고있으나 일부에서는 확산을 염려해 학교 행사를 취소하기도 했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면역력을 높이는 데 노력하고 학교와 집에서 개인위생을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정민기자 ljm0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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