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주)동원홈푸드-남진농산 영농법인, 경기도-(주)명성에프엠씨-농업법인 자연가득 등은 21일 판교테크노벨리에서 우수 농산물 소비확대를 위해 3자 간 상생협약을 맺고 농·특산물 생산과 가공 업무를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경기도 농산물 사용량 증대 △연중 안정적인 농산물 공급과 일정한 수준의 품질 유지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 여건 조성, 안정적 물량확보를 위한 지속거래 확대 △경기도 생산농가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 추진 △경기도 농산물 인증 문구 포장재 지원 △경기도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 향상을 위한 안정성 검사 진행 △로컬푸드 사용 사업장 홍보 및 직거래 코너 운영 △동반 성장 및 상생협력을 위한 기타 공동 관심사항 등 8개 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 및 지원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소비자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먹을 수 있고, 기업은 신뢰와 함께 이미지 제고를, 생산농가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로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는 등 농업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게 됐다고 도 관계자는 설명했다.
정상균 경기도 농정행양국장은 “경기도는 생산자와 소비자는 물론 G마크 등 우수 농산물 소비확대를 위해 기업과 생산자 간 상생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상생협력이 이루어지면 기업의 매출과 농가소득이 늘어나 궁극적으로 경기도 전체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