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축구대표팀 23명이 베일을 벗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은 20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23명 선수들의 명단을 공개했다.
공격진에는 황의조(감바오사카)와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포함됐고, 손흥민(토트넘), 이청용(보훔), 기성용(뉴캐슬) 등 유럽파 선수들이 예상대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부상에서 돌아온 김진수(전북)도 명단에 포함됐다.
울산 전지훈련에 참여했던 박주호(울산), 박지수(경남), 이진현(포항), 한승규(울산), 김준형(수원), 장윤호(전북), 김승대(포항), 조영욱(서울)은 아쉽게 제외됐다.
주세종(아산)은 아시안컵 명단에 포함됐으나 이날 연습경기 중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대회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협회 측은 “일단 주세종의 이름을 명단에 포함한 뒤 부상 회복 정도에 따라 교체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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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59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축구대표팀은 20일 울산 전지훈련을 마치고 해산했으며, 22일 밤 인천국제공항에 모여 다음 날 새벽 아랍에미리트로 출발한다.
2019 아시안컵 명단(23명)
▲ GK = 김승규(빗셀 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조현우(대구FC)
▲ DF = 김영권(광저우), 정승현(가시마), 권경원(톈진), 김민재, 이용, 김진수(이상 전북), 김문환(부산), 홍철(수원)
▲ MF = 기성용(뉴캐슬), 정우영(알사드),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황인범(대전), 주세종(아산), 이재성(홀슈타인킬), 황희찬(함부르크), 나상호(광주), 이청용(보훔), 손흥민(토트넘)
▲ FW = 황의조(감바 오사카),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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