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5시 50분께 경기도 오산시 경부고속도로 오산IC 부근 서울방면 도로에서 버스 2대와 승용차 2대가 뒤엉킨 4중 추돌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안성에서 출발한 출퇴근 버스에 탄 승객과 운전사 14명 중 6명이 다치고, 승용차 운전자 1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 모두 부상 정도는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버스에도 총 8명의 승객이 있었지만, 부상자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처리를 하느라 5개 차로 중 2개 차로의 통행이 차단되면서 퇴근길 극심한 차량정체가 빚어졌다.
경찰은 승용차가 갑자기 차선변경을 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호경기자 khk0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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