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수의사 체험 프로그램’은 10일과 17일 오후 2시 ‘의사 선생님들은 어떻게 진료할까’를 부제로 마련된다. 동물 혈액 구성 원리를 통해 동물의 건강 비밀을 수의사와 함께 진단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프로그램을 수료한 어린이에게는 부산시가 제작한 명예 어린이 수의사 면허증도 수여한다.
‘캣 커들러(고양이 보모) 체험 프로그램’은 16일 오후 2시 ‘당신을 캣 커들러로 임명 하노라’를 부제로 열린다. 평소 알지 못한 고양이의 신기한 비밀들을 알아보고 캣 커들러 자격요건 테스트와 캣 커들러 체험 후 센터에서 캣 커들러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도 부여한다. 캣 커들러는 2015년 미국에서 생긴 신종 직업으로 고양이를 껴안아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일을 하는 사람으로 일종의 보모 역할을 뜻한다.
11일과 18일 오후 2시에는 ‘경찰견 핸들러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마약탐지견이었던 ‘큐’와 함께 ‘나는 경찰특공대 경찰견 핸들러’라는 부제로 진행되며 교육 신청은 부산시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로 하면 된다. 선착순 모집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