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279명을 선발하는 아주대는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을 대폭 변경했다. 수학 영역의 반영 비율이 특히 높아졌고 영어성적은 4등급 이후 대폭 감점되므로 지원 시 유의해야 한다. 의학과를 제외한 일반전형은 수능 100%로 249명을 선발하며 의학과 일반전형은 수능 80%, 인성면접 20%를 반영한다.
2019학년도부터는 면접 전형의 경우 모두 블라인드 면접으로 진행된다. 지원자의 이름과 수험번호, 출신고교 등 개인정보를 블라인드 처리해 면접을 실시한다. 의학과를 제외한 자연계열의 응시영역은 국어, 수학(가), 영어, 과학탐구 과목이며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나), 영어, 사회탐구 과목을 영역별 반영 비율을 적용해 반영한다.
수능성적 활용 지표는 국어영역과 수학영역은 표준점수, 영어는 자체 변환점수, 탐구는 2과목 백분위 평균 점수, 한국사는 별도 반영점수다. 계열마다 수능 반영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이를 확인한 후 지원해야 한다. 정시전형의 경우 대부분 다군에서 모집하지만 의학과는 예외적으로 가군에서 모집한다.
SW특기자전형과 국방IT우수인재전형2는 정시 다군에서 단계별 평가를 통해 각 10명씩 선발한다. 지난해 수시에서 올해 정시로 이동한 SW특기자전형은 소프트웨어 분야에 특기가 있는 학생들을 수능 응시여부에 상관없이 모집한다. 1차 서류평가(100%)로 3배수를 선발하고, 2차 서류평가(70%)와 면접평가(30%)로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국방IT우수인재전형2는 아주대 국방디지털융합학과 학생 선발을 위한 전형으로 1단계에서 수능 성적으로 5배수를 뽑고, 2단계에서 수능(80%)과 면접(20%) 성적을 더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이선이 입학처장은 “전체 모집인원이 2018학년도 268명에서 2019학년도 279명으로 소폭 증가했다”며 “2018학년도에 비해 전반적으로 경쟁률의 변화폭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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