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지역 주력 업종인 침체한 전자 산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홈케어가전 산업을 육성하기로 했다. 구미시는 이를 위해 최근 개최된 제조업 활력 회복 및 혁신전략 토론회에 참석해 생활환경 지능 홈케어가전 혁신지원센터 건립을 요청했다. 홈케어가전은 고령 인구 증가로 영유아 돌봄과 가사 지원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미시는 오는 2020년까지 금오테크노벨리에 홈케어가전 혁신지원센터를 건립해 설계부터 제작, 실증에 이르는 전 공정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30개사를 중심으로 한 협의체를 구성해 기업 간 협업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구미=이현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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