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사라지고 취업의 문턱을 넘기 어려워지자 많은 사람들이 창업에 도전한다. 지난달 국세청이 공개한 ‘2018 국세통계 2차 공개’에 따르면 30세 미만의 청년 신규 창업자 비율이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으며, 일반적으로 매달 10만 곳의 사업장이 새롭게 문을 여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나날이 높아지는 물가와 최저임금으로 인해 사업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고정 지출비를 절약하기 위해 인력과 마케팅을 최소화하더라도 반드시 구입해야 하는 물품들이 있다 보니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 실정이다.
특히 점보롤 화장지와 업소용 일회용 물티슈, 페이퍼타올, 업소용 휴지와 냅킨 등은 고객의 편의를 위해서 구비해야 하는 필수품으로, 가격과 품질 모두 만족스러운 제품을 찾기가 쉽지 않다. 저렴한 가격에 섣불리 구입을 했다가 휴지의 길이가 지나치게 짧거나 원단의 품질이 좋지 않은 경험을 한 사람도 많다.
이러한 가운데 기존 점보롤 화장지 가격 대비 저렴한 ‘착한화장지’가 자영업자들의 고민을 덜어주는 효자 상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유통 이윤을 최소화한 것이 저렴한 가격의 비결이다. 그럼에도 포름알데히드와 형광 증백제, 인공 향료, 인공 색소 등이 함유되지 않아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제품 라인업 역시 점보롤 화장지과 일매용 물티슈, 핸드타올, 냅킨 등 다양하고, 원단의 겹이나 두께 등을 필요에 따라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여기에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테이블 냅킨 케이스와 점보롤 케이스, 핸드타올 케이스, 가정용 두루마리 휴지, 각티슈와 같은 미용티슈도 있다. 모든 휴지 제품은 사용한 소재의 명칭과 정량을 100% 투명하게 공개하여 신뢰도를 높였다.
브랜드 관계자는 “화장지는 업소뿐 아니라 가정과 사무실 등 어디서나 사용하는 생활 필수품임에도 불구하고 소재나 길이 등에 대한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았으며, 가격이 천차만별이어서 혼란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많았다. 이에 착한화장지를 선보이게 되었고, 현재 소상공인을 비롯한 많은 소비자가 가격과 품질에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화장지의 길이와 양, 소재 등을 정확하게 공개하고, 계속되는 불경기에도 믿고 사용할 수 있는 브랜드로 인정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착한화장지는 도매와 소매라는 유통구조를 배제하고 생산자가 직접 소비자에게 판매함으로써 가격 거품을 줄인 제품이므로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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