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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지지율, 부정이 더 높다? 1위 이유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 2위 '대북 관계·친북 성향'

文대통령 지지율이 취임 후 처음으로 부정적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에 따르면 이 기관의 12월 3주 정례 여론조사에 문 대통령이 대통령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는 응답은 지난주와 같은 45% 집계로 알려졌다.

이어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전주 대비 2%포인트 상승한 46%로, 집권 후 최고치를 경신함과 동시에 취임 1년 7개월 만에 첫 긍·부정률 역전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부정평가 이유로는 47%가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이라고 답했으며 뒤이어 ‘대북 관계·친북 성향’(17%), ‘일자리 문제·고용부족’, ‘최저임금 인상’, ‘과거사 들춤·보복정치’(3%), ‘서민 어려움·복지 부족’(2%) 등이 알려졌다.

한편, 이번 집계는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6603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002명이 응답했다.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3.1%p이며, 응답률은 15%였으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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