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는 LED 조명과 전기배전반, 전기 자동 제어반 전문 생산업체인 대운(대표이사 이종철)과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회사는 산양제2 농공단지 1만3,675㎡ 부지에 내년까지 공장을 신설해 50여명의 신규 인력을 고용할 예정이다. 문경시는 계속되는 경기침체에 따라 다른 지역과 기업유치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도 기업지원 시책을 강화해 올해 8개 기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입주 업종 제한이 많은 가운데 산양제2 농공단지 분양이 마무리되면서 기업 하기 좋은 지역의 이미지가 굳혀지고 있다. 문경시는 앞으로 적극적인 행정과 재정 지원을 통해 입주기업들의 투자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문경=이현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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