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학 정시의 길] 세종대 軍장학생 특별전형, 인문계열도 지원 가능

세종대는 나군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점수 100%를 반영해 선발한다. /사진제공=세종대

이동일 입학처장

소프트웨어 교육을 중심으로 한 교육개혁을 통해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 세종대는 올해 정시모집에서는 가군 28명, 나군 986명 등 총 1,014명을 모집한다.

인문·자연계열은 나군에서 선발한다. 전년도와 같이 수능 점수 100%를 반영하기 때문에 학교생활기록부 교과등급에 비해 수능 점수가 높은 수험생은 주목할 만하다. 예체능계열은 가·나군에서 선발한다. 가군에서는 영화예술학과 연출제작 전공과 무용과를 선발하고 나머지는 모두 나군에서 뽑는다. 무용과는 수시 미충원인원이 발생할 때에만 정시모집 선발을 진행한다.



수능 성적은 국어, 수학영역은 표준점수, 영어영역은 등급, 탐구영역은 백분위 점수를 반영한다. 인문계열은 국어 30%, 수학(나) 30%, 영어 20%, 사회탐구 2과목 20%을 반영한다. 자연계열(창의소프트학부 제외)은 국어 15%, 수학(가) 40%, 영어 20%, 탐구 2과목 10%이며 창의소프트학부는 수학(가) 응시자에게 수학 반영점수 5% 가산점을 부여한다. 예체능계열은 국어 70%, 영어 30%를 반영하며 실기고사 반영비율은 학과별로 다르다. 한국사 과목은 등급별 가산점을 부여하며 3등급 이상이면 만점을 준다.

군 장학생 특별전형은 자연계열이지만 인문계열 수능에 응시한 학생도 지원할 수 있다. 항공시스템공학 특별전형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여학생을 선발한다. 국방시스템공학과와 항공시스템공학과는 국어 15%, 수학 40%, 영어 20%, 탐구 2과목 25%를 반영하며 수학(가) 응시자에게 수학 반영점수의 10% 가산점을 부여한다. 군 장학생 특별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특성화고를 졸업하고 일반직장에 재직 중인 수험생을 위한 특성화고교졸 재직자 전형도 진행한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나군 호텔외식관광프랜차이즈경영학과에서 32명, 글로벌조리학과에서 32명을 선발한다. 특성화고 졸업 후 3년 이상 산업체에서 재직해야 한다.
/진동영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