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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연말연시 맞아 대형행사 장소 등에 소방차·소방관 배치

전국 소방관서, 성탄절과 연말연시 특별경계근무 돌입

전국 소방관서가 성탄절과 연말연시 기간을 맞아 2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특별 경계근무에 들어간다.

소방청은 성탄절 관련 행사장, 해넘이·해맞이 명소 등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취약 지역에 소방차량과 소방관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전국 1,096곳에 소방차량 1,336대, 소방대원 3,132명이 투입된다. 소방서장 등 지휘관은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며 유사시 즉시 출동 가능한 범위 내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홍영근 소방청 화재대응조사과장은 “연말연시는 다중이 모이는 대형행사 등이 많아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며 “시민들은 화재뿐만 아니라 수도계량기 동파나 빙판길 미끄러짐 등도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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