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서울캠퍼스는 2019학년도 정시모집으로 가군 572명, 나군 278명 등 총 850명을 선발한다. 올해부터 가·나군 일반전형은 대학수학능력시험 90%에 학생부 10%를 합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연극학부(실기)와 미술학부 등은 제외된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인문계열·체육교육과·영화영상학과의 경우 국어 35%, 수학(가형 또는 나형) 25%, 영어 20%, 사회탐구 또는 과학탐구 20%다. 자연계열은 국어 20%, 수학 가형 35%, 영어 20%, 과학탐구 25%를 반영한다. 영어는 수능 성적표에 기재된 등급에 따른 자체 기준 환산점수를 반영한다. 한국사는 900점(실기전형은 400점) 만점에 1~3등급의 경우 6점, 4~9등급은 등급별로 1점씩 낮춰 가산점제도로 반영한다.
특히 올해 불교대학 불교사회복지학과는 사회과학대학 사회복지학과로 소속대학과 모집단위를 변경했고 미래융합대학 치안과학융합학과는 융합보안학과로 모집단위를 변경했기 때문에 수험생들이 주의해야 한다. 또 사범대학은 가군에서만 모집하며 예술대학 미술학부는 나군에서만 모집한다.
각 모집군별 주요 모집단위로는 가군에 경찰행정학부,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경영학과, 통계학과, 전자전기공학부, 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 연극학부, 영화영상학과 등이며 나군은 경제학과, 회계학과, 수학과, 융합에너지신소재공학과 등이 포함됐다.
한편 동국대의 지난해 정시 미등록충원 진행결과에 따르면 가군 67.7%, 나군 79.7%의 충원율을 기록해 가군은 514명 모집에 348명, 나군의 경우 349명 모집에 278명이 추가 합격했다. 경영학과는 29명 모집에 18명이 추가 합격해 62.1%의 충원율을 기록했으며 특성화학과인 경찰행정의 경우 29명 모집에 예비 5번까지 추가 합격해 충원율 17.2%로 집계됐다. 정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내년 1월 3일 오후 5시까지다.
/서종갑기자 gap@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