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조치원 연결도로 확장공사를 위해 21일 조달청에 공사발주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행복도시∼조치원 도로확장공사는 늘어나는 국도1호선의 교통량을 처리하고 간선급행버스체계(BRT·Bus Rapid Transit) 운영에 필요한 차로 신설을 통해 행복도시와 조치원간 균형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사는 기존 4차로로 운영되고 있는 국도 1호선중 연기나들목(IC)2 교차로∼월하교차로 구간 4㎞를 8차로로, 월하교차로∼번암교차로 구간 0.9㎞를 6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내년 상반기에 시공업체를 선정하고 곧바로 착공할 예정이며 4년간 공사를 거쳐 2022년말 개통한다.
권진섭 행복청 광역도로과장은 “행복도시~조치원 도로확장공사를 통해 양 도심간 인적·물적 교류가 활성화돼 상생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