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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학 정시의 길] 숭실대, 계열에 관계없이 가·나·다군 분산 모집





숭실대는 실기고사 전형을 제외한 모든 일반·특별전형에서 수능 100%를 반영한다./사진제공=숭실대


오웅락 입학처장


숭실대는 계열에 관계 없이 가·나·다 각 모집군에 단위를 분산해 학생을 선발한다. 지원자들의 학과 선택 폭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일반전형에서 가군 388명, 나군 88명, 다군 473명을 선발한다.

실기고사 전형을 제외한 모든 일반·특별전형에서 수능 100%를 반영한다. 농어촌학생·특성화고교졸업자 등 정원외 전형도 마찬가지다. 다만 특성화고 졸업 재직자는 수시 미충원이 발생할 경우 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일반전형에서 인문·경상계열은 국어, 수학 가·나, 영어, 탐구를 반영한다. 자연계열1은 국어, 수학 가, 영어, 과학탐구로 학생을 선발한다. 자연계열2는 국어, 수학 가·나, 영어, 탐구를 반영하지만 수학 가와 과탐을 응시한 수험생에게는 각각 표준점수 10%, 백분위 5%를 가산점으로 준다.

계열별 수능 반영비율이 달라 주의해야 한다. 인문계열은 국어 35%, 수학 가·나 25%, 영어 20%, 탐구 20%를 반영한다. 경상계열은 국어 25%, 수학 가·나 35%, 영어 20%, 탐구 20%를 적용한다. 자연계열1은 국어 20%, 수학 가 35%, 영어 20%, 과학탐구 25%를 반영한다.

숭실대는 성적우수 신입생에게 ‘베어드 장학제도’를 적용하고 있다. 모든 학과의 성적우수 신입생에게 4년 장학금을 비롯 월 40만 원의 학업 지원비, 기숙사 4년 무료 제공, 교환학생 파견 시 1,000만원 지원, 세계 최우수대학 박사과정 진학 시 2년 간 총 4,000만원 지급, 세계 최우수대학 박사학위 취득 후 본교 교수채용 우선 배려 등을 약속한다.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실기고사는 영화예술전공의 경우 내년 1월 12~15일, 문예창작전공은 내년 1월 22일, 스포츠학부는 내년 1월 21~25일 사이에 실시한다. 최초 합격자는 내년 1월 29일 발표할 예정이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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