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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학 정시의 길] 단국대, 수능 성적 우수 220명 입학금·수업료 1년 면제





단국대는 입학생 중 수능 성적이 우수한 220명을 선정해 입학금과 수업료 1년 전액을 면제해준다. /사진제공=단국대


유정석 입학처장


단국대는 2019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지난해보다 168명이 줄어든 1,624명을 선발한다. 죽전캠퍼스 744명, 천안캠퍼스 880명이다. 인문·자연·의학계열에서는 수능 100%를 반영한다. 예체능계열은 수능과 실기를 일괄 합산하고,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정원 외)은 학생부교과 100%로 각각 신입생을 선발한다. 입학생 중 수능 성적이 우수한 220명(캠퍼스별 110명)은 단국인재장학생으로 선정해 입학금과 수업료 전액(1년)을 면제해준다.

총 744명을 선발하는 죽전캠퍼스는 수능성적을 백분위, 영어를 등급별 환산점수로 각각 활용한다. 인문·예체능계열, 건축학과는 사회탐구 또는 과학탐구 2과목을 반영하며 제2외국어·한문 1과목을 대체할 수 있다. 건축학과를 제외한 자연계열에서는 과학탐구 2과목만 반영한다. 수능 한국사는 모든 계열에서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등급별로 가산점을 준다. 수학(가·나)을 선택 반영하는 예체능계열과 건축학과는 수학(가) 선택시 성적의 15%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특수교육과는 전년 가군에서 다군으로 모집군이 변경됐다.



천안캠퍼스는 총 880명을 선발한다. 의학계열을 제외한 모집단위의 수능 성적은 백분위를 활용하며 탐구영역은 1개 과목(외국어대학은 제2외국어·한문 포함)을 반영한다. 의예과와 치의예고는 국어, 수학(가)영역 표준점수를 활용하며 과학탐구 2개 과목의 백분위 평균을 반영한다.

단국대는 경기 용인 죽전캠퍼스로 이전한 지 11년째를 맞았다. 죽전캠퍼스는 국내 대학 최대급 클라우드와 서버, 스토리지를 갖춘 스마트캠퍼스를 표방하고 있다. 단국대는 죽전캠퍼스 이전 후 정부와 기업으로부터 4,500억원의 연구비를 수주하는 등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장호성 총장은 “지난 10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특성화된 학내 정보통신기술 인프라를 토대 삼아 창업친화적인 캠퍼스를 구축하고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할 인재양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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