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는 14일 원주 메디컬캠퍼스에서 한국웃음임상치료센터(대표 정해성) 강사들이 병원웃음코디네이터 과정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힐링캠프 : Cheer Up”으로 명명한 이 과정에는 임상병리학과 및 치위생학과 학생 30명이 참여하였다.
이번 과정은 장차 의료인으로 성장할 학생들이 환자 만족과 자기 정신건강을 증진하도록 할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임상 사례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소아과와 정신과 대상 실습에서 학생들의 호응이 적극적이었다.
웃음치료는 현재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주요 상급 종합병원과 대학병원에 보급되어 활발히 진행되는 인기 프로그램으로, 환자 만족뿐 아니라 학생들의 행복감도 증대하여 취업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진여진(치위생학과 1) 학생은 “실제 임상 현장의 프로그램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며, 웃음의 긍정적 영향력을 확인하였다고 말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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