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는 사랑을 싣고’ 김병옥이 기국서 감독을 만나 오열했다.
21일 방송된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배우 김병옥이 무명시절의 은인 기국서 감독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병옥은 기국서의 집을 찾았지만, 집에는 아무도 없었고 아쉬워하며 발걸음을 돌렸다.
그 순간 기국서 감독이 등장해 김병옥을 반갑게 맞았고, 김병옥은 “형님”이라며 다가갔다.
관련기사
김병옥은 “편찮으시다는 얘기를 들어서 깜짝 놀랐다”고 하자, 기국서는 “나는 늘 보니까 계속 본 것 같다”며 웃었다.
이에 김병옥은 “그동안 찾아뵙지 못해서 죄송하다. 원래 죄 많은 인간이 눈물이 많다”며 오열했다.
/김호경기자 khk010@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