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새로운 전기 마련과 분위기 일신 차원에서 과감하고 감동적인 인적개편을 검토하길 바란다”고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언급했다.
박 의원은 문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선 것으로 나타난 이날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겔럽 마저도 문재인 대통령 지지도 데드 크로스”라고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여론 조사 결과에 대해 박 의원은 “지극히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문 대통령은 의식할 필요가 전혀 없다”며 “지지율은 역대 정부 집권 2년 차와 비교하면 비슷하거나 지금도 높고, 집권 2년 차에는 정부·여당 여러 곳에서 문제가 터진다. 당연사이고 늘 있는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전화위복의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며 “지금 다 잡고 가야 개혁에 성공하고 잔여 임기 3년을 성공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변문우 인턴기자 bmw101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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